언희당 정기·모의고사 총평 / 분석
2022년 9월 고2 인천 교육청 모의고사
1. 간략 총평
: 이번 9월 고2 모의고사는 같은 해에 실시된 3월 모의고사(3월 1등급 커트라인 – 95점)나 6월 모의고사(6월 1등급 커트라인 – 91점)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아래 제시된 <표1>을 보면 5개년 동안 실시된 9월 모의고사의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 중반~90점에서 결정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도 어려움을 느끼는 킬러 문제가 2문항 이상씩 출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 표1: 5개년 고2 9월 모의고사 1등급컷 비교>
<표2>를 보면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고전 문학’과 ‘기술 지문 – 데이터의 송수신’ 관련 문제들을 어렵게 느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지문이었던 ‘왕경룡전’은 학생들에게 낯선 고전 소설로, 작품을 이해하기 까다로워서 문제를 푸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 < 표2: 22년도 고2 9월 모의고사 오답률 BEST 5>
순위 | 문항 번호 | 영 역 | 오답률 |
---|
1 | 29번 | 독서(기술 지문) | 68.8 |
2 | 43번 | 문학(고전 소설) | 65.5 |
3 | 40번 | 문학(고전 시+고전 수필) | 63.2 |
4 | 28번 | 독서(기술 지문) | 62.3 |
5 | 11번 | 문법(피동) | 61.7 |
2. 영역별 세부 분석
: 화법과 작문
화법, 화법+작문 통합, 작문 세트로 구성된 기존의 출제 유형을 유지했기 때문에 평소 기출 문제를 통해 꾸준히 학습한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화작 영역이 점차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지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따져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언어와 매체
영역별로 1문제씩, 기존의 출제 경향에 부합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중세국어 문항이 세트 문제로 구성되었으나, 제시된 지문을 꼼꼼하게 읽었다면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 문학
- 현대시는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쓰인 표현이나 작품에 제시된 소재의 기능을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현대소설은 작품의 세부 내용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갈래 복합 지문은 한자 어휘가 많았기 때문에 고전 문학을 많이 접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본문 해석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답을 고르지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작품에 대한 내용 일치 문제와 작품 간 비교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의 ‘왕경룡전’이 출제되었습니다. 이 지문은 낯선 작품이기도 하고, 선악의 대립 구도와 사건 전개가 복잡하게 짜여 있어 학생들을 힘들게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문제 중 43번 문제는 오답률 2위로, 등장인물들의 행적과 속성을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어야만 정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 문학 영역은 전체적으로 <보기>에 제시된 외적 준거에 따라 본문을 해석해야 답을 맞힐 수 있었기 때문에, ‘외적 준거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 독서
사회 지문(합리성), 기술 지문(데이터의 송수신과 ARQ의 종류), 인문 지문(철학 – 후설과 메를로 퐁티)의 3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합리성’ 관련 지문의 경우 지문 자체의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지문의 핵심정보를 읽어내는 훈련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문제를 푸는 데에 많은 시간을 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의 송수신’ 관련 지문은 핵심 정보의 양이 많고 문제들 또한 단순하지 않아서 학생들이 관련 문제를 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특히 그림이 포함된 29번과 31번 문항의 경우, 지문의 내용과 그림에 묘사된 상황을 비교하면서 그림이 묘사하고 있는 상황을 추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철학’ 지문의 경우 철학 개념이 생소해서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으나, 문제들 대부분이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읽어내기만 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답을 고르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3. 언희당의 지도 방향
: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의 경우 기출 유형이 비슷하므로,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문제 유형에 따른 읽기 순서와 풀이 순서를 정해서 10~15분 이내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꾸준히 공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언어와 매체
교과서와 연관된 문법 개념이나 규정은 반드시 암기하고,
수능 기출 문제로 문제 풀이 연습을 시키면서 정답 확률이 높은 선택지를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 고2 모의고사는 ‘1~10번 문제는 화법과 작문, 11~15번 문제는 언어와 매체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행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1개의 영역만 선택해서 시험을 보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학생이 선택하지 않은 영역에서의 오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021년 이후 시행된 고3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학생이 선택한 영역’에 집중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 문학
많은 학생들이 세부 내용을 이해하는 문제는 단순히 지문에서만 찾으려 하는 경향이 있고,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을 감상해야 할 때 외적 준거를 활용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일치 여부로 답을 찾아내는 방식이 아닌, 지문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토대로 스스로 문장을 만들고 선지의 포인트를 파악하여 답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독서
최근 독서 문제가 중상의 난도로 출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학생 스스로 정보량이 많은 글을 읽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단기간에 체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문제 풀이 및 지문 요약을 연습시켜 습관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언희당은 개별맞춤수업 학원입니다.
어느 시험이든 대다수의 학생들이 틀리는 고난도의 문제는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학생이 취약한 문제에는 분명한 차이도 있습니다.
언희당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부족함을 채우는 교육 기관이 되겠습니다.
언희당
언희당 정기·모의고사 총평 / 분석
2022년 9월 고2 인천 교육청 모의고사
1. 간략 총평
: 이번 9월 고2 모의고사는 같은 해에 실시된 3월 모의고사(3월 1등급 커트라인 – 95점)나 6월 모의고사(6월 1등급 커트라인 – 91점)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아래 제시된 <표1>을 보면 5개년 동안 실시된 9월 모의고사의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 중반~90점에서 결정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도 어려움을 느끼는 킬러 문제가 2문항 이상씩 출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 표1: 5개년 고2 9월 모의고사 1등급컷 비교>
<표2>를 보면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고전 문학’과 ‘기술 지문 – 데이터의 송수신’ 관련 문제들을 어렵게 느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지문이었던 ‘왕경룡전’은 학생들에게 낯선 고전 소설로, 작품을 이해하기 까다로워서 문제를 푸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 < 표2: 22년도 고2 9월 모의고사 오답률 BEST 5>
2. 영역별 세부 분석
: 화법과 작문
화법, 화법+작문 통합, 작문 세트로 구성된 기존의 출제 유형을 유지했기 때문에 평소 기출 문제를 통해 꾸준히 학습한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화작 영역이 점차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지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따져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언어와 매체
영역별로 1문제씩, 기존의 출제 경향에 부합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중세국어 문항이 세트 문제로 구성되었으나, 제시된 지문을 꼼꼼하게 읽었다면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 문학
- 현대시는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쓰인 표현이나 작품에 제시된 소재의 기능을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현대소설은 작품의 세부 내용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갈래 복합 지문은 한자 어휘가 많았기 때문에 고전 문학을 많이 접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본문 해석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답을 고르지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작품에 대한 내용 일치 문제와 작품 간 비교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의 ‘왕경룡전’이 출제되었습니다. 이 지문은 낯선 작품이기도 하고, 선악의 대립 구도와 사건 전개가 복잡하게 짜여 있어 학생들을 힘들게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문제 중 43번 문제는 오답률 2위로, 등장인물들의 행적과 속성을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어야만 정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 문학 영역은 전체적으로 <보기>에 제시된 외적 준거에 따라 본문을 해석해야 답을 맞힐 수 있었기 때문에, ‘외적 준거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 독서
사회 지문(합리성), 기술 지문(데이터의 송수신과 ARQ의 종류), 인문 지문(철학 – 후설과 메를로 퐁티)의 3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합리성’ 관련 지문의 경우 지문 자체의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지문의 핵심정보를 읽어내는 훈련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문제를 푸는 데에 많은 시간을 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의 송수신’ 관련 지문은 핵심 정보의 양이 많고 문제들 또한 단순하지 않아서 학생들이 관련 문제를 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특히 그림이 포함된 29번과 31번 문항의 경우, 지문의 내용과 그림에 묘사된 상황을 비교하면서 그림이 묘사하고 있는 상황을 추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철학’ 지문의 경우 철학 개념이 생소해서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으나, 문제들 대부분이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읽어내기만 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답을 고르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3. 언희당의 지도 방향
: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의 경우 기출 유형이 비슷하므로,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문제 유형에 따른 읽기 순서와 풀이 순서를 정해서 10~15분 이내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꾸준히 공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언어와 매체
교과서와 연관된 문법 개념이나 규정은 반드시 암기하고,
수능 기출 문제로 문제 풀이 연습을 시키면서 정답 확률이 높은 선택지를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 고2 모의고사는 ‘1~10번 문제는 화법과 작문, 11~15번 문제는 언어와 매체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행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1개의 영역만 선택해서 시험을 보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학생이 선택하지 않은 영역에서의 오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021년 이후 시행된 고3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학생이 선택한 영역’에 집중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 문학
많은 학생들이 세부 내용을 이해하는 문제는 단순히 지문에서만 찾으려 하는 경향이 있고,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을 감상해야 할 때 외적 준거를 활용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일치 여부로 답을 찾아내는 방식이 아닌, 지문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토대로 스스로 문장을 만들고 선지의 포인트를 파악하여 답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독서
최근 독서 문제가 중상의 난도로 출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학생 스스로 정보량이 많은 글을 읽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단기간에 체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문제 풀이 및 지문 요약을 연습시켜 습관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언희당은 개별맞춤수업 학원입니다.
어느 시험이든 대다수의 학생들이 틀리는 고난도의 문제는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학생이 취약한 문제에는 분명한 차이도 있습니다.
언희당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부족함을 채우는 교육 기관이 되겠습니다.
언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