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희당 정기·모의고사 총평 / 분석
2022년 9월 고1 인천 교육청 모의고사
1. 간략 총평
: 이번 9월 고1 모의고사는 같은 해에 실시된 3월 모의고사(3월 1등급 커트라인 - 76점)보다는 쉽고, 6월 모의고사(6월 1등급 커트라인 – 91점)보다는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아래 제시된 <표1>을 통해 갈수록 국어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 표1: 5개년 고1 9월 모의고사 1등급컷 비교>
97점 |
| 96점 |
|
|
|
|
|
|
|
|
|
| 93점 |
|
|
|
|
|
|
|
|
|
| 90점 |
|
|
|
|
|
|
|
|
|
|
|
|
|
|
|
|
|
|
| 83점 |
|
|
|
|
|
|
|
|
|
|
|
|
|
|
|
|
|
|
2018년 9월 |
| 2019년 9월 |
| 2020년 9월
|
| 2021년 9월
|
| 2022년 9월
|
또한 <표2>를 보시면 학생들이 대체로 독서/문학 영역에서의 문제들에 어려움을 느꼈으며, 특히 ‘<보기> 적용 문제, 지문 비교 문제’ 등과 같이 ‘적용 문제’에 취약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지문의 난도는 22년도 3월 모의고사에 비해 높지 않았으나, 선택지에 매력적인 오답이 많았기 때문에 1~2등급에 해당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 < 표2: 22년도 고1 9월 모의고사 오답률 BEST 5>
순위 | 문항 번호 | 영 역 | 오답률 |
---|
1 | 20번 | 독서(저작권법)- <보기> 적용 문제 | 69.4 |
2 | 45번 | 문학(현대시) - <보기> 적용 문제 | 67.9 |
3 | 33번 | 독서(석빙고)- <보기> 적용 문제 | 64.7 |
4 | 28번 | 문학(고전시)- <보기> 적용 문제 | 59.5 |
5 | 17번 | 독서(저작권법) - 지문 비교(내용 일치) 문제 | 57.6 |
2. 영역별 세부 분석
: 화법과 작문
지문의 종류는 발표문, 건의문, 회의 담화, 설명문으로 기존에 자주 출제되었던 유형이었으나,
선택지와 본문에 쓰인 어휘 표현들이 달라서 선택지에서 물어보는 내용을 본문의 내용과 적절하게 연결 짓기가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특히 6번 문제는 (가 – 건의문),(나 – 회의 담화) 지문을 모두 넘나들며 내용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언어와 매체
음운의 변동, 품사, 한글맞춤법, 언어의 본질에 대해 물어보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언어의 본질’에 관련된 문제의 경우 학생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는 있으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본문에 모두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제시된 본문의 정보를 잘 정리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 문학
- 현대시는 시에 쓰인 표현 방법과 시어의 기능을 물어보는 문제와 <보기> 적용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 중 <보기> 적용 문제는 ‘①<보기>에 제시된 정보를 바탕으로 ②본문과 연결 지어 해석’하는 2가지의 과정을 모두 거쳐야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 현대 소설은 성석제의 ‘투명인간’이 출제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서술자가 1명인 일반적인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명의 서술자가 등장하는 특이점이 있어서,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38번 <보기>에서 이러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보기>의 정보만 잘 읽었다면 답을 고르기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었습니다.
- 고전 소설은 출제된 문제들이 대부분 내용 일치/불일치를 물어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물이나 상황에 대한 파악이 되면 크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였습니다. 고1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가 고전 소설인데, 그 이유는 대부분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현실적인 상황이 개입된 경우, 현재의 맥락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내용이기 때문에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갈래 복합 지문은 고전시와 현대 수필이 엮여 출제되었습니다. 고전시 ‘훈민가’를 처음 접하는 학생이라면 해석을 하지 못해서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28번 <보기>와 선택지에 핵심 내용들이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읽었다면 답의 근거는 명확한 편이었습니다.
: 독서
사회 지문(저작권법), 인문 지문(에리히 프롬 - ‘소유냐 존재냐’), 과학 지문(석빙고의 원리)의 3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저작법권’ 관련 문제들의 경우 법률 용어를 다루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내용 이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꾸준히 독서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한 학생이라면 핵심정보를 파악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겠지만 선지의 정오판단이 까다로운 함정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소유와 존재’ 관련 문제들의 경우 지문 자체는 읽기 쉬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보기>의 내용과 에리히 프롬의 관점을 비교해야 하는 25번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었습니다.
‘석빙고’ 관련 문제들의 경우 지문 자체의 난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석빙고가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과정에 대해 추리해야만 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언희당의 지도 방향
: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지문의 유형이 비슷하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다만 최근 파악해야 하는 정보의 양이 많은 지문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선지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글의 전체 짜임과 본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지문을 읽을 수 있도록 연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언어와 매체
문법 개념을 제대로 암기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하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지문 활용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본문을 통해 문제를 풀 수 있으므로, 모르는 개념이 나온다고 해서 겁먹지 말고 지문의 정보를 명확하게 파악하도록 연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고1 모의고사는 ‘1~10번 문제는 화법과 작문, 11~15번 문제는 언어와 매체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행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1개의 영역만 선택해서 시험을 보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학생이 선택하지 않은 영역에서의 오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021년 이후 시행된 고3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학생이 선택한 영역’에 집중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 문학
중요한 작품과 중요한 어휘는 방학을 활용하여 많이 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 보는 작품이 나왔을 때 당황해서 풀 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도 이를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서 해석이 되는 부분에 집중해서 문제가 원하는 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독서
단순하게 문제 풀이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문해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약 정리 노트 쓰기, 어휘력 강화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글에 포함된 세부적인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학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언희당은 개별맞춤수업 학원입니다.
어느 시험이든 대다수의 학생들이 틀리는 고난도의 문제는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학생이 취약한 문제에는 분명한 차이도 있습니다.
언희당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부족함을 채우는 교육 기관이 되겠습니다.
언희당
언희당 정기·모의고사 총평 / 분석
2022년 9월 고1 인천 교육청 모의고사
1. 간략 총평
: 이번 9월 고1 모의고사는 같은 해에 실시된 3월 모의고사(3월 1등급 커트라인 - 76점)보다는 쉽고, 6월 모의고사(6월 1등급 커트라인 – 91점)보다는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아래 제시된 <표1>을 통해 갈수록 국어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 표1: 5개년 고1 9월 모의고사 1등급컷 비교>
또한 <표2>를 보시면 학생들이 대체로 독서/문학 영역에서의 문제들에 어려움을 느꼈으며, 특히 ‘<보기> 적용 문제, 지문 비교 문제’ 등과 같이 ‘적용 문제’에 취약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지문의 난도는 22년도 3월 모의고사에 비해 높지 않았으나, 선택지에 매력적인 오답이 많았기 때문에 1~2등급에 해당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 < 표2: 22년도 고1 9월 모의고사 오답률 BEST 5>
2. 영역별 세부 분석
: 화법과 작문
지문의 종류는 발표문, 건의문, 회의 담화, 설명문으로 기존에 자주 출제되었던 유형이었으나,
선택지와 본문에 쓰인 어휘 표현들이 달라서 선택지에서 물어보는 내용을 본문의 내용과 적절하게 연결 짓기가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특히 6번 문제는 (가 – 건의문),(나 – 회의 담화) 지문을 모두 넘나들며 내용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언어와 매체
음운의 변동, 품사, 한글맞춤법, 언어의 본질에 대해 물어보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언어의 본질’에 관련된 문제의 경우 학생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는 있으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본문에 모두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제시된 본문의 정보를 잘 정리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 문학
- 현대시는 시에 쓰인 표현 방법과 시어의 기능을 물어보는 문제와 <보기> 적용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 중 <보기> 적용 문제는 ‘①<보기>에 제시된 정보를 바탕으로 ②본문과 연결 지어 해석’하는 2가지의 과정을 모두 거쳐야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 현대 소설은 성석제의 ‘투명인간’이 출제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서술자가 1명인 일반적인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명의 서술자가 등장하는 특이점이 있어서,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38번 <보기>에서 이러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보기>의 정보만 잘 읽었다면 답을 고르기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었습니다.
- 고전 소설은 출제된 문제들이 대부분 내용 일치/불일치를 물어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물이나 상황에 대한 파악이 되면 크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였습니다. 고1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가 고전 소설인데, 그 이유는 대부분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현실적인 상황이 개입된 경우, 현재의 맥락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내용이기 때문에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갈래 복합 지문은 고전시와 현대 수필이 엮여 출제되었습니다. 고전시 ‘훈민가’를 처음 접하는 학생이라면 해석을 하지 못해서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28번 <보기>와 선택지에 핵심 내용들이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읽었다면 답의 근거는 명확한 편이었습니다.
: 독서
사회 지문(저작권법), 인문 지문(에리히 프롬 - ‘소유냐 존재냐’), 과학 지문(석빙고의 원리)의 3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저작법권’ 관련 문제들의 경우 법률 용어를 다루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내용 이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꾸준히 독서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한 학생이라면 핵심정보를 파악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겠지만 선지의 정오판단이 까다로운 함정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소유와 존재’ 관련 문제들의 경우 지문 자체는 읽기 쉬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보기>의 내용과 에리히 프롬의 관점을 비교해야 하는 25번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었습니다.
‘석빙고’ 관련 문제들의 경우 지문 자체의 난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석빙고가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과정에 대해 추리해야만 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언희당의 지도 방향
: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지문의 유형이 비슷하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다만 최근 파악해야 하는 정보의 양이 많은 지문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선지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글의 전체 짜임과 본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지문을 읽을 수 있도록 연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언어와 매체
문법 개념을 제대로 암기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하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지문 활용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본문을 통해 문제를 풀 수 있으므로, 모르는 개념이 나온다고 해서 겁먹지 말고 지문의 정보를 명확하게 파악하도록 연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고1 모의고사는 ‘1~10번 문제는 화법과 작문, 11~15번 문제는 언어와 매체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행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1개의 영역만 선택해서 시험을 보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학생이 선택하지 않은 영역에서의 오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021년 이후 시행된 고3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학생이 선택한 영역’에 집중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 문학
중요한 작품과 중요한 어휘는 방학을 활용하여 많이 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 보는 작품이 나왔을 때 당황해서 풀 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도 이를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서 해석이 되는 부분에 집중해서 문제가 원하는 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독서
단순하게 문제 풀이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문해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약 정리 노트 쓰기, 어휘력 강화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글에 포함된 세부적인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학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언희당은 개별맞춤수업 학원입니다.
어느 시험이든 대다수의 학생들이 틀리는 고난도의 문제는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학생이 취약한 문제에는 분명한 차이도 있습니다.
언희당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부족함을 채우는 교육 기관이 되겠습니다.
언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