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희당 고등 1부] 2025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 언희당 분석 및 총평

홍보기획실
2025-04-05
조회수 451






안녕하세요, 학원법인 언희당입니다.

새 학년, 새 학기, 첫 모의고사! 우리 고1,2 학생들 모두 정말 수고 많았어요 😊


처음으로 치른 3월 모의고사는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잡고,

국어 공부의 시작점을 점검해보는 출발선 같은 시험이었죠.


이번 시험,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느꼈을까요?
국어 영역은 어떤 출제 경향을 보였을까요?

언희당 선생님들이 꼼꼼하게 정리한 총평영역별 분석으로 함께 확인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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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희당 정기·모의고사 총평 / 분석

2025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구분
핵심 요약
비교
언희당의 지도 방향
총평
전년도 대비 전반적 난이도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난이도 상승

특히 문학·독서 영역에서 지문과 문항 모두 높은 난이도로 출제됨

🔴 전반적으로 높은 체감 난도
✔️기본기 점검과

시간 관리 훈련 강조

화법과 작문발표 담화·토의 담화·정서표현 글쓰기 포함 

일부 문항은 최근 기출에서 다루지 않았던 유형으로 출제됨 

제시문 정보량이 많아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구조

🟡 정보량에 따라 시간 관리 필요
✔️지문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찾는 연습
언어와 매체보조용언, 품사, 음운 변동 등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 포함되었으나 지문 내 <보기>를 통해 해결 가능한 문제가 다수였음
🟢 전반적으로 높은 오답률은 나타나지 않음

⚠️ 개념 학습 필요



✔️기본 개념부터

고난도 적용까지 점검

독서

인문·사회·과학 영역 구성 

일부 제시문은 복잡한 문장 구조와 낯선 개념, 계산 요소 포함 

오답률 상위 다수가 독서 문항에 집중됨 

🔴 시간 관리와 어휘, 구조 파악 필요 ✔️오답 노트, 어휘 정리,

문장 분석 지도

문학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수필 등 갈래 복합 구성 

작품과 문제 모두에서 학생들에게 체감 난도가 높았을 가능성 있음

🔴 정보 파악력과 작품 이해력 요구됨
✔️다양한 작품을 통한 내용 파악 및 개념어 적용 훈련







1. 간략 총평

: 작년 3월 모의고사에 비해 전체적으로 난도가 상승하였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나, 지문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야만 풀 수 있거나 제시된 글에 나타난 표현을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등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유형이 있었습니다.

문법은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개념을 출제하였으나, <보기>에 제시된 정보만으로도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기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학과 독서의 경우 지문과 문항 모두 난도가 높게 출제되어 학생들이 풀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까지 고1 모의고사에서 지문에 비해 문항은 비교적 쉽게 구성하여 문제 풀이의 균형을 맞추었던 경향이 있었던 것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이해와 분석을 하기에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시험이었습니다.


 <표1: 3개년 고1 3월 모의고사 등급컷 비교>


1등급2등급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8등급 
23년 3월9589817058473625
24년 3월9185776755443424
25년 3월(예상)8576685745352519


● < 표2: 25년도 고1 3월 모의고사 오답률 BEST 5>

순위문항 번호영 역오답률
120번 독서  글의 내용을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기83.8%
233번 독서  글의 핵심 내용을 비교하여 이해하기70.7%
345번 문학  외적 준거를 바탕으로 작품 이해하기70.7%
440번 문학  작품 간 구절의 의미 비교하기69.6%
544번 문학  인물의 말하기 방식 파악하기68.3%






2. 영역별 세부 분석


✅ 화법과 작문

영역별 문항 수

화법 5문제 / 작문 5문제

[1~3] 화법(발표 담화)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듣기·말하기(화법) 영역의 평가는 크게 담화 분석과 실제적 수행의 두 가지 방향이 있다. 내신 지필이나 국어 영역 시험에서 듣기·말하기에 대한 실제적 수행을 평가하기는 곤란하므로, 시험에서는 학생들의 듣기·말하기 능력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담화 분석의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제시문에서 발표자가 발표의 언행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활용하는 듣기·말하기 전략을, 문항의 선택지에서 요구하는 사항 위주로 구체적인 근거를 찾아 검토하는 것이 문제 풀이의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다.

1번 문항의 경우 ‘비언어적 표현’의 개념이나 발표자가 청중과의 상호 작용을 시도하기 위한 질문 발화의 세부적인 의도/효과를 이해해야 하는 문제이다.

2번 문항의 경우 발표자가 발표 중 활용하는 시각 자료의 활용 방안을 묻는 문제로서, 보통은 해당 문제가 ‘적절하지 않은 것’을 찾는 부정 발문으로 구성되는 것과는 다르게 ‘적절한 것’ 하나를 찾는 긍정 발문으로 구성되어 기존 모의고사 연습보다 정답 결정에 다소 시간이 걸렸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번 문항은 최근 기출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나름의 신유형으로 청중이 발표에 대해 제시하는 긍정적/부정적 평가 또는 발표에 제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추론 및 추가적 탐구 계획 등을 묻는 기존 유형과는 다르게 발표의 내용을 메모하며 들은 학생 반응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문제였는데 사실상 듣기·말하기의 간접적 평가와도 무관한, 제시문의 독해 문제를 하나 더 추가한 것에 불과한 의아한 출제였다.


[4~7] 화법(토의 담화) & 작문

4~7번에 배치되는 화법/작문 통합형의 제시문은 ‘화법과 작문’ 파트에서 제시문의 전체적 분량이 가장 긴 제시문이다. 문항 별로 문제 풀이를 위해 점검해야 할 정보량이나 사고량의 편차가 큰 편으로, 4번, 5번, 7번 유형의 문제는 문항에서 요구하는 포인트 위주로 최대한 간결하게 처리하여 풀이 시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다만, 6번의 경우 (가)의 담화 내용과 (나)의 초고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지 않으면 오답을 도출할 위험성이 존재하는 문항으로, 앞으로 국어 영역 모의고사를 계속 응시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유형이다. 다만, 이번 시험의 6번 문항은 난도가 높지 않은 문제였다.


[8~10] 작문(정서 표현 글쓰기)

지난해 고1 3월 모의고사에서도 정서 표현 글쓰기 제시문이 출제되었는데, 어려운 글이 아니었음에도 오히려 글의 구조가 분명하지 않고 두서없어 보이는 글이라는 인상이 강해 의외로 문제에서 낮은 정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험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제시문 및 문항 배치를 보이고 있으나 글감이나 글의 흐름 자체는 작년 모의고사의 제시문보다 더욱 쉬운 느낌이 있으며, 작년 시험과 마찬가지로 초고에 사용된 필자의 개성적인 표현을 자잘하게 검토하는 8번 문항이 당일 EBSi 기준 꽤 낮은 정답률(43%)을 기록하였다.



✅ 언어

영역별 문항 수

음운 1문제 / 단어 2문제 / 문장 2문제

[11~12] 문장(문장 성분, 본용언과 보조 용언)

[13] 단어(단어의 의미)

[14] 단어(품사) / 담화(지시 표현)

[15] 음운(음운 변동) / 어문 규정(한글 맞춤법)

이번 시험에서 문법 영역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개념 대비 아주 쉬운 문제’의 방향성으로 다섯 문제를 구성한 것으로 요약된다. 실제로 ‘보조 용언, 단어의 의미 관계, 재귀 대명사, 사이시옷의 표기’는 모두 지금 시점의 학생들에게 익숙하다거나 쉬운 개념이 아니며, 아예 개념 공백의 상태로 문제에 접근한 학생들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보기>에서 곁들여 제시하고 있는 설명을 참고하여 문제를 풀었을 때 정답을 허무하게 찾아낼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기에 EBSi 기준 최고 오답률 15위 내에 문법 문항은 단 한 문제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학생들이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이번 시험에서 출제된 개념이 사실은 아주 까다롭고 중요한 개념이기에 고난도로 출제된다면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번 시험의 결과로 본인의 문법 실력을 평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 이 두 가지라고 할 수 있다.


✅ 독서

영역별 문항 수

인문 5문제 / 사회 6문제 / 기술 4문제

[16~21] (인문) (가) 헨리 R. 웨스트, 「밀의 공리주의 입문」, (나) 한국은행, 「한국은행의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

(가)와 (나)는 두 제시문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주장에 토대를 둔 윤리학 이론과 경제학 이론을 설명하는 글이었다. 그 이전의 기출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지문이었다.

고1 입장의 학생들에게 이 두 제시문은 매우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 제시문은 윤문의 흔적이 없는 복잡한 문장 구조로 인해 문단별 핵심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공리주의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진 학생이었다면, 이 제시문을 빠르게 읽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의 내용 이해와 관련된 문제(17번, 20번의 선지 3번)가 (가)의 세부적인 내용 이해를 전제한다는 점에서 배경지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러한 복잡한 문장구조를 지닌 제시문은 1,2,3학년에 모두에서 나타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제시문의 문장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하여 세부 정보를 파악하는 훈련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만한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거나 복잡한 구조를 가진 문장이 쓰인 글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학생이라면, 문제풀이 이후 오답정리 및 어휘찾기를 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나) 제시문의 경우, 문장 구조가 복잡하지는 않았지만 도표를 활용하는 계산을 포함하고 있어 이러한 유형에 익숙하지 않을 학생들을 당황스럽게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의 내용을 활용하는 18번 문제는 독서 영역이 특정한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을 평가하려는 의도를 지닌다는 점을 잘 드러내는 문제라 할 수 있는데, [A]의 한계 효용이 누적된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0번 문항의 경우, 어렵게 보이는 외형과 달리 정답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선지의 문장이 출제되었는데, 만약 20번을 틀린 학생이라면, 절대적인 학습량 부족한 학생일 가능성이 크다.

제시문을 꼼꼼하게 읽는다는 것은 글에 포함된 핵심정보들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문학 제시문에서 핵심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표현(‘~라면 ~이다’, ‘~의 경우에는 ~라고 본다’ 등)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항상 문제를 풀기 위해서 제시문의 내용을 확인하는 데 과도하게 시간을 허비할 가능성이 커진다.

핵심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은 절대적인 문제풀이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기를 수 없으며, 오답 정리를 하면서 글의 구조를 다시 분석하고 어려운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30 ~ 33] (과학) 이경준, 「 수목 생리학 」

식물 광합성에 관한 글로, C3 식물과 C4 식물의 광합성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제시문이었다. 절대적인 길이는 짧지만 글에 포함된 정보의 양이 많은 편으로 대량의 정보를 다루는 경험이 부족한 1학년 학생의 경우 어렵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크다.

세부적인 정보가 많은 과학 제시문의 경우, 다수의 학생들은 핵심적인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을 포기하고 아예 밑줄을 긋지 않고 제시문을 읽거나 본인이 스스로 기억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과도하게 많은 밑줄을 긋는 행동을 보여준다.

과학 제시문의 경우, 하나의 문단에서 모든 내용을 기억하려고 생각하기 보다는 ‘현상의 발생 순서’, ‘인과적인 과정’, ‘상관관계’ 등을 우선 주목하고 더 세부적인 내용은 나중에 확인하는 읽기 전략을 활용해 볼 수 있다. 가령, 2문단에서 주목해야 하는 내용은 ‘명반응 → 화학에너지, 물’, 3문단에서는 ‘암반응 → 이산화 탄소 + RuBP → 3탄당 → 포도당’이다.

대량을 정보를 효율적으로 읽어내는 독해 전략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는데, 자신만의 읽기 전략을 갖기 위해서는 문제 풀이 후, 오답 정리를 통해서 스스로의 독해 과정을 되돌아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어려워 보이는 외견과 다르게 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선택지 문장의 길이가 짧았고, 또한 명확한 문장 구조를 지니고 있어 제시문을 정확하게 읽기만 했다면 문제 해결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34 ~ 38] (사회) 김희균, 「 처음 법학 」

형사법과 민사법의 적용 절차와 적용 원리를 설명하는 글로 정보의 양도 많고 문장 구조 역시 복잡한 편이었지만, 형사법과 민사법이라는 두 영역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하였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글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자어가 자주 사용되는 법률 제시문의 특성상, 어휘력의 부족으로 인해 한자어의 명확한 뜻을 잘 모르고 사용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이라면, 한 문단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을 소요했을 것이다.

별도의 어휘 학습 없이 그 뜻을 유추하는 읽기 방식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요령일 뿐, 시험을 위한 독해력을 성장시키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답 노트를 만들면서 모르는 어휘를 찾아 정리하는 습관이 없다면 유추 능력도 확장되지 않는다.

35번의 경우, 문장을 읽을 때 세부적인 부분을 대충 읽는 습관을 가진 학생이라면 당황했을 법한 문제로 이 문제를 틀린 학생들은 작은 실수를 범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문의 난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고, 또한 가장 중요한 핵심정보를 변형시켜 오답 선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실제로는 매우 심각한 실수라는 점을 알아두자.

36번은 깊이 있는 이해를 요구하지 않는 쉬운 문제였고, 37번은 문제에서 제시된 상황을 이해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었겠지만, 정답 선지를 고르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 문학

영역별 문항 수

갈래복합(고전시가·고전수필) 4문제 / 고전소설 3문제 / 현대시 4문제 / 현대소설 4문제

[22~25] 현대소설 - 「암소」 (이문구)

이 소설은 1960년대의 산업화가 야기한 급속한 사회 변화와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채 실패하는 인물의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으로, ‘산업화/도시화’는 현대 소설 가운데 가장 출제 비중이 높은 시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고1 시점의 학생들은 아직 해당 시대적 맥락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지라, ➊<보기>를 통해 작품 해석의 길잡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을뿐더러 ➋인물의 말과 행동보다는 외부 서술자의 요약적 제시가 대부분이었고 ➌그나마 조금씩 나오는 인물의 대사가 이문구 작가 특유의 생생한 충청 방언으로 점철되어 장면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데 제한 사항이 컸던 해당 제시문은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다.

 

최근 고1 모의고사의 경우 영역을 막론하고 제시문은 어렵지만 문항을 쉽게 구성하여 난도의 균형을 조절하는 경향성이 두드러졌는데 이번 모의고사, 그리고 특히 해당 세트의 경우 어려운 제시문과 더불어 문제 역시 쉽지 않았다. 특히 23번의 세부 내용 일치 문항이 최고 오답률 6위(정답률 35%)에 해당하는데, 정답 선택지 ①이 제시문의 맨 처음 부분에서 바로 결정됨에도 학생들의 관점에서 ‘장돌뱅이, 매장치기, 소창직 직조’ 등의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며, 중략 부분 줄거리 이후의 장면에서도 다수의 인물이 등장하여 혼란을 유발했기에 정답률이 매우 낮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26~29] 현대시 - 「연두에 울다」 (나희덕)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백석)

시 해석의 기본은 시적 장면 속에서 ①화자가 처해 있는 상황, ②상황에서 촉발된 정서, ③상황/정서에 미루어 인식이나 행동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태도를 파악하는 것으로, 제시된 두 작품은 모두 시상의 전개 과정에서 화자의 정서 변화 추이를 따져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태도를 짚어내는 것이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9번 문항의 ‘작품 해제형’ <보기>를 준거로 작품을 이해했다면 시어·시구의 의미를 파악하게 하는 나머지 27번, 28번 문항 역시 어렵지 않게 풀이할 수 있었을 것이다.


[39~42] 고전 갈래 복합 - 「만흥」 (윤선도) / 「전간대」 (홍석주)

(가) 제시문의 고전 시가 「만흥」은 강호가도(江湖歌道, 자연 공간에 사대부가 지향하는 관념적 가치를 투영한 노래) 계열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대립과 투쟁이 없는 조화로운 성격의 자연 공간, 안분지족(安分知足), 안빈낙도(安貧樂道), 사대부의 자기 겸양 표현 등 빈번하게 등장하는 관습적인 표현이 등장하는 대표 작품에 해당한다. 언희당 고1부 겨울 커리큘럼에서 사용하였던 『백발백중 고등문학』 교재에도 몇 차례 등장하여 익숙한 학생들도 있었을 것이다. 다만, 40번 문항이 최고 오답률 4위(정답률 30%)에 해당하는데 이는 「만흥」 작품을 잘 알고 있을수록 매력적 오답 선택지인 ④번을 고를 확률이 높은 문제였다. ‘㉠웃는다’의 주체는 ‘그 모른 남들’로서, 공감할 수 없는 행위를 하는 타자(→ 시적 화자)에 대한 부정적 평가라고 보아야 한다.

 

(나) 제시문의 「전간대」는 고전 수필 갈래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잘 읽히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 고전 수필이 명시적인 교훈 전달 및 계세(戒世, 세상을 경계함)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고 주제 의식을 도출하기 위한 읽기를 수행했다면 모든 내용이 이해되지는 않더라도 문제 풀이가 불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고전 수필에 접근할 때는 글쓴이가 자신의 관점을 드러내는 표현 및 그에 대한 동어 치환의 표현을 찾고, 글쓴이의 관점을 부각하기 위한 ‘Not A But B’식의 표현 및 대립적 관점을 명확히 구분하여 기억할 수 있다면 원활한 해석과 문제 풀이가 가능할 것이다.

 

[43~45] 고전 산문 - 「쌍주기연」

천자 중심의 질서에 도전한 적대국인 ‘남만국’의 구성원 ‘태자’를 악인형 인물로 도식화할 수 없었던 독특한 이 제시문은 남만국 ‘태자’가 자신의 유교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서 씨 부자’에게 어떠한 말과 행동을 나타내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말과 행동이 서사 전개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더불어, 명나라 진영의 주요 인물인 아버지 ‘서경’과 아들 ‘서천흥’이 각각 ‘안무사’와 ‘대원수’라는 관직명으로만 지칭될 때에도 명확하게 두 인물을 구분하여 가족의 상봉과 관련한 서사 전개를 정확히 짚어가는 것 역시 중요했다. 이 부분에서 아들이자 대원수인 ‘서천흥’은 처음부터 아버지를 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움직였으나 아버지인 안무사 ‘서경’은 단번에 대원수를 알아보지 못한, 인물 간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한 극적인 서사 전개도 나름대로 제시문의 중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3. 언희당의 지도 방향


📑: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은 학생들의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영역이지만, 문제 풀이에서 요구하는 정보량 및 선지 내용에 따라 언제든 오답이 나올 수 있는 영역입니다. 문항의 선택지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지문에서 구체적인 근거를 찾아 검토하며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독서 영역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항에서 요구하는 정보에 대한 근거를 지문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언어와 매체

: 이번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모두 배경지식 없이도 풀 수 있었기에, 문법 실력을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문제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들은 까다롭고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언제든 고난도로 다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부터 심화된 문법 개념까지 학생들이 숙지하고 풀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지도하겠습니다.


📑: 독서

이번 3월 모의고사 비문학 독서 영역은 1학년 학생에게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 시험의 인문 영역 제시문은 역대 기출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3월 모의고사를 준비했던 다수의 학생들에게 큰 장벽처럼 느껴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은 학생이 해야할 일은 우선 절대적인 학습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절대적인 학습량은 문제풀이량을 늘리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눈으로 제시문으로 흘려 읽으면서 문제를 푸는 태도로는 아무리 문제풀이를 많이 해도 독해 실력을 기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오답 노트를 만들며 모르는 어휘를 정리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문장의 의미를 확인하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필사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문학

이번 시험에서 서정 갈래는 문맥을 통해 시어 및 시구의 의미를 파악하는 유형, 서사 갈래는 생소한 단어 및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지문에서 각 인물 및 사건의 정보를 파악하는 유형이 주로 출제되었습니다. 작품과 문제의 난도 모두 높게 출제되어 풀이가 어려웠기에, 낯선 작품을 많이 접하여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다양하고 낯선 작품들을 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접하고, 스스로 풀어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이번 3월 모의고사는 새 학년 첫 시험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올해 출제 기조가 ‘어떻게’ 변할지, 어떤 ‘기본기’가 요구되는지

미리 짚어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언희당은 이번 시험을 통해
각 학생이 놓치기 쉬운 개념, 사고의 흐름, 선택지 판단의 감각까지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고난도 문항, 누구나 흔들릴 수 있는 새로운 유형 앞에서
결국 격차를 만드는 건 '기본기와 집중력'

그리고 '개인 맞춤형 피드백'입니다.


언희당 선생님들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언어 감각을 기르고, 사고를 확장시키며
더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실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언희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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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희당 본관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 205, 동진빌딩 3F

언희당 별관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 205, 동진빌딩 4F

언희미래교육연구원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 205, 동진빌딩 3F

언희마루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 205, 동진빌딩 4F


[제휴기관] 불암책방 서점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 205, 동진빌딩 B1

[제휴기관] 언희반상 구내식당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276, 노블씨티빌딩 B1

학원등록번호 논술·보습(국어)

언희당 본관 북부교육지원청 등록 제2024-41호 언희당국어교육본관학원

언희당 별관 북부교육지원청 등록 제2024-43호 언희당국어교육별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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