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24년 10월 고2 교육청 모의고사 언희당 분석 및 총평

홍보기획실
2024-11-02
조회수 249







안녕하세요, 학원법인 언희당입니다.

 우리 아이들, 10월 모의고사 치르느라 고생 많았죠~?

제법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수능에 대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을텐데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앞둔 지금, 여러분의 국어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아주 중요한 기회랍니다.

10월 모의고사는 과연 어떤 시험이었을까요?

언희당 선생님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간략 총평& 영역별 분석이 담긴 총평을 살펴봅시다.








언희당 정기·모의고사 총평 / 분석

2024년 10월 고2 교육청 모의고사



1. 간략 총평

:  이번 10월 학력평가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며, 작년에 시행된 12월 학력평가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난이도와 더불어 각 학교 중간고사 기간과 맞물린 것도 이번 시험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은 평이한 수준이며, 문제 유형도 기존과 동일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선지와 지문의 세부 내용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다면, 충분히 제시간에 풀 수 있게 출제되었습니다.

[문법]

문법에서는 ‘① 보조적 연결 어미의 쓰임, ② 이어진 문장 내에서의 의미 관계, ③ 음운의 변동, ④ 품사 통용, ⑤ 중세 국어의 격조사’와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어렵게 출제된 문항은 없었으며, 대부분의 문항이 중3, 고1 때 배운 개념으로 충분히 접근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답률 Top 10’에 3문항(11번, 13번, 14번)이 포함된 것으로 보아 아직 개념을 숙지하지 못한 학생이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독서]

독서에서는 인문예술 복합 지문, 과학, 사회 지문을 출제하였습니다. 인문예술 지문은 대체로 평이했으나, 과학, 사회 지문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제재로 구성되어 읽기 쉬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과학 지문의 경우, 지문이 길지 않으나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지문을 바탕으로 적절한 판단 근거를 찾아 선지에 적용하는 데에 난항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회 지문에서는 본문과 <보기>에 제시된 권리들의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각각의 차이점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파악해야 하는 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법과 관련된 내용인 점, 비교 대상이 여럿인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현장에서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학]

문학은 학생들이 생소하게 느낄 만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만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기>가 문항에 포함되어 있어, 작품의 주제를 파악하는 데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험은 독서가 전반부에 배치되어 있어 전반부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한 경우, 작품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내용 이해와 관련된 문항이 문학 영역에서 높은 오답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시험에서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표1: 3개년 고1 10(11,12)월, 모의고사 등급컷 비교>


1등급2등급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8등급 
22년 11월9082716046322417
23년 11월8577675643292016
24년 10월8576655542292016


● < 표2: 24년도 고1 10월 모의고사 오답률 BEST 5>

순위문항 번호영 역오답률
128번독서 - 정전용량형 근접 습도 센서 : 핵심 내용 추론하기74.0
211번문법 - 보조적 연결 어미의 쓰임 이해하기65.3
338번문학 -  (가) 조성신, 「개암정가」, (나) 김창협, 「청청각기」
: 외적 준거를 바탕으로 작품 감상하기
63.8
433번독서 - 지상권과 지역권 : 핵심 내용 추론하기62.8
536번

문학 - (가) 조성신, 「개암정가」, 김창협, 「청청각기」 

: 세부 내용 이해하기

62.2





2. 영역별 세부 분석


✅ 화법과 작문

영역별 문항 수

화법 5문제 / 작문 5문제

[1-3번] 화법 : 말하기 방식, 발표 전략, 반응의 적절성을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모두 기존의 출제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고 평이한 수준의 문제였습니다. 단, 지문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지 않았다면 2번 문항의 ④번 선지를 선택하는 데에 시간을 소요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4-7번] 화법·작문 : 대화 참여자의 역할과 말하기 방식을 파악하는 문제와 글쓰기 계획의 반영 여부, 조건에 따른 글쓰기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화법과 작문이 통합되어 있는 영역으로 지문의 길이는 긴 편이나, 차분하게 읽어 내려갔다면 정답을 찾는 데에 큰 무리가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8-10번] 작문 : 글쓰기 전략을 파악하고 자료 활용 방안과 고쳐쓰기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제시된 초고의 내용이 어렵지는 않았으나 9번과 같이 자료를 활용하여 초고를 보완 또는 수정하는 문제에서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는 지문과 자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습이 부족한 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 중, 해당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오답이 나오는 학생이라면 같은 유형의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지문과 자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이해하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 언어

영역별 문항 수

음운 1문제 / 단어 1문제 / 문장 2문제 / 국어사 1문제

[11번] 보조적 연결 어미의 쓰임 이해하기 :  고난도의 문법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문항이 전체 오답률 상위 2(65.3%)위인 것을 보면, 많은 학생들이 대등적 연결 어미와 종속적 연결 어미에 비해 보조적 연결 어미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보조적 연결 어미는 수능특강(언어와 매체)에서도 비교적 비중 있게 다루는 내용이므로,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12] 이어진문장 내의 의미 관계 분석 :  ‘완결성’, ‘지속성’과 같은 용어가 나왔지만,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아 이해에 큰 무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해당 문항이 오답률 상위 15개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보더라도 평이한 문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13] 음운 변동 현상 :  음운 변동은 1학년 교육 과정에도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고, <보기>에 표준발음도 함께 제시되어 있어 어려운 수준의 문제는 아니었으나 해당 문항의 오답률(57.1%, 10위)은 높은 편이었습니다. 오선지 중 선택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은 ③번 선지로, 이는 ‘연음’ 현상과 ‘구개음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14] 품사 통용 이해하기 :  품사 통용의 개념뿐만 아니라 체언, 수식언 같은 품사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가 있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였기 때문에 오답률(59.7%, 7위)이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의 경우, 대체로 1학년 교육 과정에 포함된 음운 변동 및 문법 요소 정도의 내용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는 해당 문제의 오답률이 높아진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15] 중세 국어의 격조사 분석하기 : 중세 국어 문법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도 있었겠지만, <보기>의 내용과 [탐구자료]의 현대어 풀이를 바탕으로 정답을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중세 국어의 격조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의 경우가 아니라면 <보기>의 내용을 읽고 자료에 적용하느라 시간을 소요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독서

영역별 문항 수

인문 6문제 / 사회 5문제 / 과학 4문제

[인문] 오종환, 「교양인을 위한 분석미학의 이해」, 로절린드 크라우스, 「북해에서의 항해」 

예술의 본질에 대한 융합 제시문으로, (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실러, 그린버그의 예술관, (나)에서는 크라우스의 예술관을 설명하고 있었다.

(가)의 경우, 추상적인 개념어가 자주 사용되고는 있지만, 예술의 본질에 다양한 관점들을 대조적으로 설명하여, 그 의미를 짐작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반면에 (나) 제시문은 ‘기술적 지지체’라는 낯선 개념을 통해 예술관을 설명하여, 그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제시문의 전체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었다는 사실도 학생의 부담을 가중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예술관이 예술 작품의 본질을 물질적 요소로 환원한다(‘물질적 요소→예술’)는 크라우스의 관점과 (가)에 나타난 관점들을 연결짓지 못할 경우,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평소 올바른 방식으로 비문학 학습을 해온 학생이라면, 즉, 문제풀이에만 머물지 않고, 구조도 작성, 어휘 학습 등을 통해 고난도 지문의 의미를 꼼꼼히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온 학생이라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덜 했을 것이다.

16번 문항에서 많은 고민을 한 학생이라면, ‘비교’한다는 단어가 특정 대상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행위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17번은 비문학 제시문에서 나타나는 비유적 표현(‘투명한 매체’, ‘불투명한 매체’의 본래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은 제시문의 정확한 독해, 특히 실러와 그린버그의 차이점을 명확히 파악했다면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19번과 20번의 문제는 네 사람의 예술관에 대한 명학한 이해가 전제하고 풀이해야 했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문제였지만, 19번이나 20번 모두 네 사람이 예술의 본질로 강조한 바를 정확히 기억함으로써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사회] 김상용, 「물권법」

토지 사용을 위한 권리인 지상권과 지역권에 대한 법률을 설명하는 글로, 제시문의 길이는 짧은 편이었고, 핵심적인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난도 면에서 쉽다고 할 수 있는 지문이었다. 하지만, 법률 지문의 경우, 법적 권리의 발생 요건에 관한 설명이 구체적 예시를 통해서 강조되기 보다는 단조롭게 나열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내용이 가진 결정적 요소로서의 중요성를 기억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간에 쫓기어 이러한 요건들을 주의깊게 읽지 않았을 경우, 정답 선지를 고르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특히 이 제시문에 따라 출제된 31번 문항은 이러한 법률 조항의 사소한 표현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도록 출제된 문항이었다.

32번 문항은 지문의 법률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유형으로, A, B, C의 상황에 지역권과 지상권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했으며, 특히 소유권과 무관하게 지상권이 유지될 수 있다는 내용을 기억하는 것으로 정답을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33번의 경우, 직접적으로 언급된 바는 아니나 승역지의 소유자가 가진 권리가 일부 제한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 좀 더 어려웠다고 할 수 있다.


[과학] 제이콥 프레이든, 「현대 센서 공학」

물리적 접촉없이 습도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의 원리를 설명하는 글로 핵심적인 원리를 압축적으로 제시하고 있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분량이 짧아 어렵다고 보기는 힘든 제시문이었다.

하지만, 내용의 익숙하지 않음에서 오는 어려움이나 문장의 포함된 정보들의 밀도 등 제시문의 독해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로 인해서 제시문을 이해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문의 난도에 비해서 문제들의 난도는 높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기술 지문에서 핵심정보들이 가진 외형적 특성들(‘~이면 ~이다’, ‘~에 따라 ~이 달라진다, ’~할수록 ~하다‘ ’A는 B에 비례/반비례한다‘ 등)에서 벗어난 내용을 묻는 문제는 없었기 때문이다.

기술 지문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는 학생이라면, 절대적인 학습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 지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장 형식들을 주의 깊게 살피는 노력이


✅ 문학

영역별 문항 수

갈래복합(고전시가·고전수필) 4문제 / 고전소설 4문제 / 현대시 3문제 / 현대소설 4문제

[22~25] 현대소설 / 김광식 <213호 주택>

22번은 오답률 11위(55.6%)의 문항으로,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였습니다. 주인공 ‘김명학’이 사직원을 작성하는 장면이 제시된 이후에, 그 이유를 밝히고 있는 전개의 흐름을 파악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설령 작품이 역순행적 구성임을 쉽게 파악하지 못했더라도 서술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면 오답인 ③~⑤번 선지를 정답에서 쉽게 제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23번 문항은 오답률 12위(52.2%)로, 작품의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였습니다. 문학 역시 독서 지문만큼 꼼꼼하게 읽고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해야 함을 알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24번과 25번은 각각 작품 속 공간의 기능을 파악하고, 외적 준거를 바탕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문제였습니다. 두 문항 모두 오답률 상위 15개 문항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의 문제였습니다.

[35~38] 갈래복합 / 조성신 <개암정가>, 김창협 <청청각기>

35번, 37번은 각각 표현상의 특징과 세부 내용에 대해 묻는 문제로, 기본적인 작품 감상 능력과 국어 개념을 갖추고 있다면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36번은 오답률 5위(62.2%)의 문항으로, 고전시가(개암정가)의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였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구조화하는 문제였기 때문에 평소 고전시가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감상하는 데에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38번은 오답률 3위(63.8%)로, 외적 준거를 바탕으로 구절에 나타난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였습니다. 특히 ④, ⑤번 선지의 경우에는 두 작품의 구절을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교 감상하는 형태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39~42] 고전소설 / 작자미상<당태종전>

39번 문제는 세부 내용 파악, 즉 특정 인물의 행위와 관련된 설명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였습니다. 평소 고전소설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지만 43번 문제의 <보기>에 제시된 설명을 참고하면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해당 문항은 오답률은 50.7%(13위)인데, 이는 고전에 대한 부담감이나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작품을 꼼꼼하게 읽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40번와 41번 문제는 발화의 내용과 소재의 기능을 파악하는 문제였으며, 작품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했다면 쉽게 정답을 찾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43번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문제로, 배점이 3점인 문제이지만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의 문제였습니다.

[43~45] 현대시 / 김광균 <목련나무 옆에서>, 정일근 <그리운 곳으로 돌아보라>

43번 문제는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였습니다. 감탄사, 수미상관, 음성상징어, 설의적 표현, 후각적 심상 등 선지에 제시된 개념들이 기초적인 것들이었기 때문에 쉽게 정답을 찾은 학생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44번 문제는 시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는 오답률 15위(44%)를 차지했습니다. 어려운 시어는 아니었지만 ‘또’라는 부사어가 수식하는 것이 ‘세상의 마지막 저녁’이 아니라, ‘그렇게 가다보면’이라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면 정답을 찾는 것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45번 문제는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문제였습니다. <보기>에 제시된 설명이 작품을 이해하고 정답을 찾는 데에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만, 해당 문제는 <보기>에 제시된 내용을 굳이 참고하지 않더라도, 화자가 자신과 ‘어머니’를 동일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낯선 작품이 출제되기는 했지만,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만약 현대시 영역에서 오답이 다수 나왔다면, 국어의 기본 개념이 부족하거나 시간에 쫓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언희당의 지도 방향


📑: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학에서 많은 오답이 많은 오답이 발생하는 만큼 해당 영역에서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며, 각각의 선지를 읽고 지문이나 대화문에서 답의 근거를 빠르게 찾아내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화법과 작문에서 어려운 유형에 해당하는 ‘자료 활용하기’에서도 주어진 자료가 선지에서 말하는 사실을 밝히기에 적절한지 인과성을 판단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에 언희당에서는 다양한 문제와 선지 분석을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문제 풀이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합니다.


📑: 언어와 매체

이번 학력평가는 개념을 묻는 수준으로 출제하였기에 난이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다만, 고3 때 시행되는 학력평가와 모의고사는 개념을 기반으로 응용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고3 진학 전 기본적인 개념을 완벽히 숙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또한 ‘언어와 매체’ 응시자 다수가 시간 절약이 주된 목표이므로, 문제 풀이 과정에서 요하는 적절한 사고 연습을 통해 문제 풀이 시간 절약에 힘쓰고자 합니다.


📑: 독서

10월 고2 모의고사는 제시문 수준, 문제 수준의 측면에서는 수험생을 괴롭힐 만한 요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시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시험이 전에 없던 심각한 수준으로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은 학생이라면, 어휘 학습과 구조도 그리기 연습을 통해서 고난도 지문의 분석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수능 정시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무작정 문제 풀이의 양을 늘리는 것으로 자신의 불안함을 해소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오답 노트 정리, 핵심 내용 구조도 그리기, 어휘 찾기 등과 같은 성실한 학습 태도가 자신의 비문학 독해 능력을 기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강조하며 수업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 문학

<보기>에서 작품의 배경 또는 주제를 알려주는 문항이 많았던 터라, 작품을 읽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생소한 작품이라는 이유로, 지문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본문을 집중해서 읽지 못하면 쉬운 문제도 틀리게 되는 영역입니다. 이에 대한 대비로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생소한 작품을 접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도록 기출 및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다양한 작품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학습과 개별 티칭 시간을 통해 학생이 취약한 부분을 확인하고, 작품의 주제 및 소재의 유사성 등 시험에서 나오는 작품들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해 나가겠습니다.





언희당은 개별맞춤수업 학원입니다.

어느 시험이든 대다수의 학생들이 틀리는 고난도의 문제는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학생이 취약한 문제에는 분명한 차이도 있습니다.

언희당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부족함을 채우는 교육 기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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